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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대덕도자기체험(남면,대덕) 가사문화권에서 작업하는 다섯 명의 작가가 작업실에서 체험과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 가사문화권 도자기행을 찾아오시는 길 안내와 작가 등의 연락처를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가사문화권 도자기 체험장 안내 거친 흙을 밟아 부드러운 흙으로 만들어내고, 형태를 빚고 정성스레 불을 지펴, 자신의 열정과 예술혼이 담긴 작품 한 점을 얻기 위해 애쓰는 도예가들을 보며, 우리는 나도 한번 도자기를 빚어보고 싶다..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일일 도예가가 되어 보십시오! 흙은 인간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줍니다. 흙으로 형태를 빚으며 흙의 촉감이 주는 평온함과, 아름다운 형태를 만들기 위해 몰두하며 예술감각을 익히게 되고, 불완전한 형태, 의도와 달리 나온 갖가지 형태에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새삼 모든 것이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그래서 요즘은 심리치료에 도자기 만들기가 다양하게 이용되기도 합니다. 가사문화권에 있는 도자기 체험장은 담양을 고즈넉히 감싸고 있는 광주호와 무등산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숲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계절마다 옷을 바꿔입는 수려한 자연의 모습을 보며, 각 체험장을 운영하시는 도예강사님들로부터 도자기의 기초에서부터 각 제작과정 등에 대해 세세하게 가르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체험이 끝나신 후에는 근처의 가사문화권의 누와 정자 등 18세기 남도에 면면히 흐르는 가사문학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테마관광코스도 즐길 수 있습니다. * 기타정보 도자기체험 운영자 연락처 김영설 : 토인도예 주소 : 담양군 남면 인암리 36번지 / ☎ (061) 382-9529 남태운 : 시나위도예 주소 : 담양군 남면 인암리 209-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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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명가대나무천연염색(황토명가) 依는 문화입니다. 문화는 생명입니다. 황토명가는 생명인 문화를 창조합니다. 담양 대나무 숯과 대잎 죽로차를 이용 천연염색하여 依의 문화를 열어갑니다. 대나무 숯은 흙과 빛, 물의 양분을 흡수하여 자란 대나무를 탄화시켜 만든 그 자체가 에너지입니다. 黃土名家는 담양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나무를 소재로 한 천연염색을 연구 개발하여 특허출원중이며 추월산 기슭에 떨감과 향토가 천연염색의 좋은 소재가 되고있다. 우리고장(담양)에서 많이 나는 대나무를 이용한 천연염색을 개발하여 청자빛 맑은 푸르름이 깔린 쪽빛과 회백색으로 신비함이 감돌며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줍니다. 앞으로 이곳 담양에 대나무를 사랑하고 천염염색을좋아하신 분들을 위해 대나무와 더불어 죽노차 밭 아래서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황토는 산화철이 함유되어 있고, 점도가 높을 수록 좋으며, 채취한 뒤 반드시 여러번 수비과정을 거처야 한다. 그렇게 아홉번 수비해 놓은 황토물을 가만히 잠재워 하루를 보내면 맑은물이 생긴다. 그 물을 지장수라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모든 독을 치료하며, 특히 산중 독버섯에 중독되었을 때 지장수를 마셔야 낫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도 물고기, 고기, 채소, 과실, 버섯 등의 독을 모두 해독한다고 적혀 있다. 황토로 염색되 옷을 입으면 여름에는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면, 겨울철에는 보온성이 좋다고 한다. 황토염색 우리가 흔히 보는 황토 자체로도 좋은 기운이 있긴 하지만 황토 이외에 모래와 돌 그외의 불순물들 때문에 그 황토를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을 해서 우리가 염색도 하고 목욕을 하는 등 여러 가지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황토는 수비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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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항공경쾌한 엔진 소리와 함께 하늘을 박차 오를 때 숨이 막힐 것 같은 환상적인 기분은 말로 이루 표현할 수가 없다. 담양읍에서 추월산으로 이어지는 푸른 산과 들, 강, 마을 등등…….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풍경 또한 오래 잊혀지지 않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청소년들은 체험비행, 비행기견학 등 항공체험학습을 통해 하늘을 나는 조종사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고, 최근 주 5일 근무제의 시행, 국민생활의 향상, 레포츠문화의 고급화로 항공기에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면서 하늘을 동경하고 새처럼 날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직접 비행할 기회를 가을수 있다. 체험비행회비 A코스 : 활주로 → 담양읍상공 → 활주로(10분) /회비 : 60,000원 B코스 : 활주로 → 추월산 → 담양댐 → 금성산성 → 활주로(20분) /회비 : 1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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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세상코스담양은 대나무 골이다. 그래서 더 유명한 ‘한국대나무박물관’과 사철 푸른 대나무 숲 ‘죽녹원’이 있다. 이 두 곳에서는 죽세공예의 역사문화와 대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몸소 느낄 수 있다. 또한, 대나무 숲만큼이나 아름다운 대표적인 숲이 2002년과 2004년 산림청과 유한킴벌리가 주최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각각 대상에 선정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 ‘관방제림’이다. 서로 풍광도 다르고 분위기도 아주 딴판인 이 숲들은 자연스레 하나의 코스로 엮어진다. 이 세 숲은 영화와 드라마, CF의 촬영 단골장소가 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2009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죽향문화 체험마을에서는 소쇄원, 명옥헌, 송강정 등 대표 정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한옥민박체험과 다도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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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창평 삼지내마을 탐방좁은 골목의 돌담장길을 따라 느리게 걷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16C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낮지도 높지도 않은 적당한 높이의 돌담 위로 담쟁이덩굴이 뻗어 있어 혼자 걸어도 심심하지 않다. 돌과 흙을 켜켜이 쌓은 담장이 마을을 따라 3km가 넘게 이어지는데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해 허물어진 곳이 있어 새롭게 보수한 담장도 있다. 삼지천 마을의 담장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곳의 가옥들은 16C 초에 형성되어 전통과 근대기의 건축양식이 결합하여 다른 가옥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다. 고가들과 돌담을 따라 걷다 보면 ‘쌀엿’이라고 손으로 대충 쓴 푯말이 달린 대문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의 쌀엿은 생강과 조청을 섞어 밤새 푹 끓여 만드는데 하루가 꼬박 걸리는 힘든 과정을 거쳐 손으로 직접 만들어 ‘입에 붙지 않는 엿’으로 유명하며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다. 또한, 찹쌀을 삭혀 가루를 내고 다시 찐 다음 공기가 골고루 배도록 공이로 쳐서 만드는 한과는 정직하고 투박한 손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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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화권 누정코스담양은 시심을 자극하는 것들이 많다. 스스로 빛을 발하여 선비들의 발길을 붙잡는 길옆의 호수와 숲을 이룬 대나무들은 단연 으뜸이다. 그래서인지 담양엔 유난히 정자와 시가들이 많다. 은사(隱士)의 고절(高節)을 나타내는 ‘독수정원림’, 조선시대 정원을 대표하는 ‘소쇄원’, 가사문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가사문학관’, 송강 정철이 성산별곡을 완성한 그림자도 쉬어가는 아름다운 ‘식영정’, 식영정 송강정과 함께 적송강유적으로 전라남도기념물 제1호로 일괄 지정된 사림 풍류정신의 선비공간 ‘환벽당’ 그리고 학습의 공산인 수남학구당과 창평향교. 다행히도 이처럼 다양한 정통 정자를 우리는 담양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