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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사진작가명
옥토
사진설명
날씨가 너무 더워서 비교적 시원한 컷으로 담아보았습니다. 1. 아침. 밤새 운전해서 도착한 후 피곤함에 털썩 주저앉아 하품하는 모습을 주변을 빙빙 돌면서 찍어보았습니다. 곧 다가올 불지옥을 예감치 못한 채... 2. 낮. 너무 더워서 부채와 시원한 음료의 은총을 느끼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카페인은 탈수를 촉진시키므로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역으로 멈추지말고 계속 마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3. 해질무렵. 불지옥이 서서히 가라앉고 메타프로방스 본연의 야릇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시간. 봉긋한 두 지붕과 뽀얀 조명을 수줍게 발산하는 저 곳은 여자 화장실이었습니다. 저 안에서는 대체 누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나뭇잎과 새들도 귀를 기울이며 오늘밤은 잠을 이루지 못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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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프로방스 · 2019-06-18 13:17 · 조회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