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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산 약다식

소개 내용
담양 추월산 약다식 체험전시관 꽃, 씨, 뿌리, 잎, 열매로 오미오향을 갖춰 무공해 천연다식, 천연식품을 만드는 자연이 숨 쉬는 곳. 담양읍에서 추월산 쪽으로 가다 보면 용면 두장리 마을 안에 2층으로 아담한 `추월산 약다식 체험관’이 보인다. 추월산의 각종 야생식물과 약초를 재료로 80여 가지의 약다식을 만들어 내고 있는 이순자 관장(60)이 다식 만드는 법을 비롯해 식초, 장아찌, 효소, 김치 등 전통음식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솜씨를 가르쳐 주는 곳이다. 다식(茶食)은 송화가루나 밤가루, 볶은 콩가루 등을 꿀에 반죽해 다식판(茶食板))에 찍어서 문양을 새긴 우리의 전통음식이다. 차를 마시며 차의 맛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입맛을 돌게 하는 것이 다식인데 그 맛과 문양이 오묘하다. 지난 2000년 전통음식부문 전라남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이 관장이 만들어 내는 약다식은 추월산에서 사계절 자생하는 우리 식물만을 재료로 그 천연색과 맛, 문양이 독보적이다. 고구마로 염색한 자색 꽃소금, 자색 고구마 분말, 오디(뽕나무열매) 씨, 오가피 잎, 소국, 선인장, 쌀꽃, 찹쌀분말, 꾸지액(꾸지뽕나무의 열매, 잎으로 만든 액) 등이 재료. 꾸지액에 찹쌀분말을 반죽해 경단을 동그랗게 빚는다. 반죽농도를 적당하게 맞추기가 가장 어렵다. 너무 물러도 너무 딱딱해도 다식의 모양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동그랗게 빚은 경단은 다식판에 눌러 찍는다. 모양이 완성되면 원하는 문양을 새겨 완성하면 된다. 자연 그대로를 담으니 맛과 향도 제각각 다르다. 형형색색 고운 색들을 감상하다 보니 어쩌면 이렇게 곱고 아름다운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다식 외길 37년. 추월산 여기저기를 오르며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았던 꽃과 약초, 열매 등을 이용해 300가지에 이르는 다식의 재료를 확대한 방법의 혁신을 이뤄낸 이 관장은 “살아온 세월만큼 자연의 색깔도 오묘하더라”고 말한다. 이 관장은 다식을 빚으며 “눈, 마음, 손, 심성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주문한다. 다식을 만들다 어느새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체험관 2층에는 300여 가지의 절임과 약술, 효소와 식물의 씨앗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갓씨, 청쟁미, 홍화, 오가피씨, 청태, 줄콩, 정금, 까치밥씨 등 수도 없이 많은 재료와 계절을 알리는 형형색색 열매, 산야초를 자연 그대로 담은 곳이다. 그 식물의 씨앗을, 열매를 받으려 40년 세월을 공들인 노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열매나 약초를 따오면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는데 그것들을 다식의 재료로 쓰기까지 쓴 성분을 빼내고 몸에 좋은 성분을 남게 하느라 몇 번을 우려내고, 찌고, 말리고, 볶고를 반복한 노력을 짐작할 수 있다. 40여 년 동안 장아찌, 효소, 장류 등 300여 가지 무공해 자연음식 요리법을 개발해 온 이 원장은 이제 이곳 추월산 약다식 체험관에서 우리의 전통음식과 자연의 맛과 향을 음식에 적용하는 기법을 사람들 에게 전수한다. 약다식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정 우리 몸에 좋은 먹거리는 우리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되며 그 자연에 감사하는 우리 손에 의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음식으로 태어난다는 사실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품 상세정보

메타프로방스 · 2019-06-18 11:43 · 조회 760